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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산성에 핫하다는 카페 지오카페. 주말이라서 그랬는지 사람들은 정말 많았습니다. 앉을 자리부터 찾아야 할 정도? 요즘 날씨가 궂어서 비가 많이 왔는데도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날씨 좋은 주말 같은 경우에는, 카페임에도 웨이팅이 있어야 할 정도 같았습니다.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1층과 2층, 그리고 야외로 테이블이 구성되어 있는데, 2층은 노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1층 실내에 있다가, 밖으로 나가서 잠깐 있다가, 비가 와서 다시 1층 안에 들어와 있었네요.
카페 지오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 기준 5,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아인슈페너 하나, 헤이즐넛라떼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1층 실내 구석에서 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바깥에는 인공 연못(?)도 조성해두고 위 사진처럼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나무를 심어두어서 자연에 온 듯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창문이 큰 것이 마음에 들었네요.
카페 전면 쪽에도 창이 크게 나 있는데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인공 연못? 입니다. 저기에서 사진들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날씨가 약간 흐린 것이 아쉬웠네요.
진동벨과 셀프바 입니다. 요즘은 저렇게 셀프바 위에 조약돌로 티슈를 고정시켜 둔 곳이 많더라고요. 당연히 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메뉴가 나오고 마침 실외에도 자리가 났길래 밖으로 들고나왔습니다. 여기는 카페 뒷쪽입니다. 말로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지오카페 전면에는 아까 위에서 본 인공 연못, 옆으로는 작은 나무 숲, 그리고 뒤로는 또다른 물.. 이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만약 수영을 할 수 있다면, 인피니티풀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무튼, 그런 느낌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세요.
제가 말씀 드린 인피니티 풀이 무슨 느낌이신지 아시겠나요? ㅎㅎ 아무튼, 이모저모로 여러 가지 꾸미려고 한 느낌이 많이 있는 카페 지오입니다. 상당산성 근처에 예쁜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사람이 몰릴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커피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대형카페이고,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맛이 없지 않은 것만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에 비할 바까지는 아니었지만, 여기 커피 가격은 맛보다는 분위기 때문에 결정되는 것 같아요.
카페 지오는 종이 빨대를 사용하네요. 저기 인공풀 뒤쪽으로는 정말 자연이 그대로 있습니다. 아무리 인공적으로 만들어놨어도 실제 자연만은 못하겠죠?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비가 더 많이 오기 시작해서, 밖에 더이상 있지 못하고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사람들은 정말 많았는데, 다행히 안으로 들어올 때나 밖으로 나갈 때나 마침 비는 자리들이 계속 생겨서 서 있지는 않았네요.
카페 지오 카운터입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직원들도 굉장히 분주해보였습니다.
나가기 전에 전면 창문을 한번 더 찍어봤어요. 아참, 여기는 주말에 오면 실내 자리도 실내 자리인데, 주차 공간이 협소한 것이 조금 아쉬웠어요. 저 멀리까지 주차를 어찌저찌 하기는 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정말 아예 주차할 자리가 없을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2층은 노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1층과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은데 더 여유로운 느낌이 들었네요. 테이블 간격이 더 넓고 사람들이 적어서 번잡스럽지 않아 보였어요. 무엇보다 노키즈존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이상으로 청주 상당산성 카페 지오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지오카페 전화번호
043-223-6727
지오카페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지오카페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로 643